어떻게 지내?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 눈물 없이 볼 수 있을까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푸바오 다큐 영화 <안녕, 할부지>가 드디어 9월 4일 개봉합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안녕, 할부지> (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 제작보고회(기사 클릭)를 열었습니다. 우선 메인 예고편 영상부터 먼저 보시죠. 눈물 조심하시고요.

 

'안녕 할부지' 영화 예고편 보러 가기 >>

 

 

영화 안녕 할부지 스틸 컷 @바른손이앤에이

 

 

 

 

 개봉 정보 

 

 

 

 

 

 

 

영화 안녕 할부지 포스터 @바른손이앤에이

 

 

개봉 정보
- 개봉일: 2024년 9월 4일
- 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
- 주요 등장인물: 푸바오, 강철원 주키퍼,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포스터 @바른손이앤에이

 

 

선물로 찾아온 만남, 예정된 이별 푸바오의 중국 귀환 일정이 결정되고, 사랑하는 이들의 아쉬움이 커져만 간다. 마침내 다가온 이별의 순간, 푸바오의 행복을 위해 애써 담담해 보였던 강바오와 송바오 역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헤어질 때를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고 애틋했던 그들 1354일, 그동안의 못다 한 이야기 안녕, 그리고 안녕....

 

 

 

'안녕' 이 두 글자는 만남의 설렘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다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 막 인용구에 '안녕' 두 글자를 쓰면서 깨달았네요. 우리가 늘 쓰는 말 '안녕'인데 말이죠.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와 주키퍼(zoo keeper) 강철원 사육사, 그리고 바오패밀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 동안의 여정을 보여 줍니다.

 

 

 

 영화 스토리 눈물 없이 볼 수 있을까요?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예요. 2016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푸바오한테는 2023년에 태어난 쌍둥이 동생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있어요. 이 바오패밀리들이 주키퍼들과 영화에 대거 출연하는 바오패밀리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일이죠.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깊은 교감을 중심으로, 주키퍼들이 푸바오를 돌보며 겪은 감정과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의 만남에는 이별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어요.

 

푸바오는 2024년 4월 3일에 중국으로 귀환했는데요. 한국과 중국 간의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력 추진에 관한 협의서에 따른 것으로, 이 협의서에는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이언트 판다의 짝짓기 적령기는 보통 3~4살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푸바오는 짝짓기 적령기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된 것이죠.

 

현재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선슈핑기지의 방사장에 있습니다. 며칠 전 한 어린이 관광객이 물병을 방사장 안으로 던져서 기사화(여기 클릭)되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의자, 카메라 부품을 방사장 안으로 던져서 푸바오가 입으로 물어뜯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는데요. 부디 푸바오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영화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의 마지막 3개월 동안의 기록을 통해, 이별의 아픔과 그 과정에서의 특별한 순간들을 보여 주는 다큐멘타리인데요.

 

실제 촬영된 장면들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현장에서 찍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추석 전에 개봉하는 영화라 푸바오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관람객들이 추석 기간에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예고편 보고 눈물 흘리기는 처음인데, 본 영화에서는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릴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푸바오를 만나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 할부지 예고편 (클릭) @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