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속리산 법주사에서 저녁 예불을 보고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템플스테이를 알아보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템플스테이를 생각하시나요? 검색해 보니까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체험형과 휴식형 프로그램과 비용
<프로그램 종류>
법주사에서 본 저녁 예불 타종과 몇 달 전에 다녀온 낙산사가 너무 좋아서 이 두 사찰 위주로 살펴봤는데요. 대부분 사찰에서 비슷한 프로그램과 비용으로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1. 체험형 템플스테이
명상: 사찰에서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불: 스님들과 함께 예불을 드리며 불교문화를 체험합니다.
다도: 전통 다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합니다.
108배: 108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입니다.
2. 휴식형 템플스테이
자유 시간: 사찰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합니다.
산책: 사찰 주변의 자연을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독서: 사찰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가격 >
템플스테이의 가격은 사찰과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1박에서 2박까지 가능합니다.
1. 체험형 템플스테이
- 1박 2일: 약 5만 원에서 9만 원. (법주사 일반10만 원 전문 15만 원 / 낙산사 9만 원)
2. 휴식형 템플스테이
- 1박 2일: 약 6만 원에서 8만 원. (법주사 7만 원 / 낙산사 7만원)
마치며
얼마 전 법주사 저녁 예불 타종을 보기 전까지는 템플스테이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산세를 울리는 타종의 소리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이 광경과 소리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해 봐야지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불자인 친구 말에 따르면 사물(법고, 목어, 운판, 범종)을 같이 치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 날 지방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일부러 들른 거였는데요.
친구가 몇 년 전 법주사 저녁 예불 타종을 봤는데 너무나 감격스러워 이 날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시간 맞춰 간 건데 저 역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었답니다.
이 감동을 다시 여유롭게 온전히 누리고 싶어 이 날 집으로 오는 길에 템플스테이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법주사 템플스테이 검색하다가 작년에 갔던 낙산사에서도 템플스테이하면 너무 좋겠다 생각이 들어 같이 알아봤는데요. 해수관음상 앞에서 잠시 명상을 하며 보낸 시간이 감사했거든요.
종교는 없지만 이렇게 템플스테이를 해 보면 좋은 경험일 것 같아 검색해 보다가 예상외로 템플스테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제가 검색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적어 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